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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게시판 ■감수성 훈련 소감문 2015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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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6 15:18 햇살 아직도 내가 둔감하구나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 관계 패턴, 인간관계 현상을 알아차림 등

    3일동안의 감수성 훈련 시간을 겪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과 느낌은 역시 이번에도 ‘어렵다’, ‘아직도 내가 둔감하구나’가 가장 많았다. 햇살은 왜 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 느낌을 자주 갖는지 묻는 자연님 앞에서 평소에 나도 느끼고 있던 터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정말 왜 그러는지 나에게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직 정확한 건 아니지만 내가 그렇게 다르게 느끼는 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보다는 타인의 언어나 맥락속에서 내가 평소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말이나 ‘억울함’ 등의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것에 집착하는 나의 모습 문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과거의 모습으로 현재의 모습에 덧씌우지 말라는 얘기도 가슴에 커다란 울림으로 자리 잡는다. 힘들었지만 다시 한 번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와 패턴 등을 알아차리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더 원활해지고 편안해지기 위해서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배우는 시간이어서 매우 의미 있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가장 가슴에 남는 ‘레우스’. 굴욕적인 인생이라는 표현에 가슴이 먹먹해졌고, 그 마음을 함께 나누지 못하고 헤어지는 게 정말 아쉽다. 시간이 되어서 나눌 시간이 있다면 ‘레우스’님이 얼마나 진지하고 따스해 보이는지 그리고 세상을 잘 보고 이야기 해 주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 보인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좀 더 나를 들여다보고 성찰할 수 있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 내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 부담을 안고서도 피드백을 해주었던 싱아님의 모습에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2015-12-16 15:14 레우스 겉치레적인 발언이 아니라 상당히 진심성 있는 발언을 한다는 것
    나 자신에 대한 것: 닉네임을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다른 집단상담을 할 때는 선입견을 줄 수 있는 닉네임을 지어 이미지가 다소 부정적으로 보인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그냥 좋아하는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 이름을 따다 지었는데 관심받아서 의외였다.

    첫 날은 내 자신의 개선점에 대해 그다지 얻어가지 못했지만, 2,3,일째에는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 무비판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지 말 것>, < 나 스스로에 대해 규정지은 것을 먼저 소개하지 않는 것이 대인관계에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 등을 알게되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것: 가끔씩 다른 사람들 과거사가 나올 때, 이전 다른 집단상담을 들을때처럼 회의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한다는 식의 전개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시작 전 자체적인 규칙 정립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 대해 보다 다르게 바라볼 수 있었다. 같이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겉치레적인 발언이 아니라 상당히 진심성 있는 발언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바라는점, 훈련에 대한 느낌등: 처음 받는 훈련이라 뭐라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주제가 주어지고 토론식으로 진행되리라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어서 의외였다. 단순히 수다만 떠는 게 아닌가 하는 실망감도 있었지만 3일간 진행해 보니 그런 자유회담 가운데서도 분 훈련이 진행되고 또 유익한 것에 다행스럽게 여겼다. 다음에 또 훈련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보다 더 많은 조언, 발언기회 등을 얻고 가졌으면 한다.

    2015-12-16 15:13 나팔꽃 감정표현이 좀 더 편하게 들리는 것을 알게 됨
    1) 이번 감수성에서는 특히 단어 사용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나도 평가하고 생각하는 것이 익숙한 면이 많은데 이번 감수성 훈련에서는 평가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불편함으로, 감정표현이 좀 더 편하게 들리는 것을 경험하며, 비록 아직 잘 훈련되지는 않았어도 그런 감정 단어들의 사용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된 것 같다.

    2) 3일간의 감수성 훈련은 자신의 또 다른 부분을 드러내는데 부족하지 않은 시간임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처음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구성원들을 보면서 훈련을 통해 사람들의 또 다른 면이 보여지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고 놀라웠다. 자신의 또 다른 면들은 정말 많을텐데 내가 아는 나만 진짜라고 여기면서 나를 묶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의 도 다른 모습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3) 감수성 훈련을 통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데 익숙한 내가 이제 감정에도 좀 다가가면 통합적인 발전이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성숙했다라고 나에 대해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서도 더 깊고 진솔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2015-12-16 15:11 노을 부정적 감정표현을 먼저 표현하고 나니 나의 생각이 정리되어 더 효과적인 의사전달
    타인이 감정을 물어보면 글쎄요, 아무 감정 없는데요 라는 대답을 많이 했었고, 그 경험에서 나의 감정을 모르고 있구나,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감수성 훈련과정을 듣게 되었고, 3일 동안 쉽지만은 않았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감정표현이 되지 않고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건설된 것이 아니고 감정적인 것으로만 들리는 구나, 그것이 진실한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오해를 부를 수 있겠구나.

    부정적 감정표현을 먼저 표현하고 나니 나의 생각이 정리되어 더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하게 하고, 나의 감정을 한 번 가라앉히고 필요한 이야기만 할 수 있게 되는 구나. 나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지 않으면 타인이 오히려 오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내 의사와 감정이 전달되지 않겠구나.

    감정표현하는 것이 나에게 손해가 아닌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 나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구나.

    나는 이런데 너는 그렇구나, 너는 그럴 수 있겠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것이 아닌 오해가 되지 않게 용기를 갖고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감정표현이 안전한 것이라는 것을 크게 느꼈던 과정이었습니다.

    아직은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5-12-16 15:09 싱아 here and now가 무엇인지…왜 중요한지…
    3일간의 감수성훈련과정을 통하여 평소 궁굼해하던 here and now가 무엇인지 왜 집중해야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의 말(비언어적인 것 까지도)을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중요한지 조금은 깨닫게 되었다.

    대다수 참여자들이 무조건적 공감에 치중해서 내가 말하는 궁금함과 부정적인 feedback데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내 딴에는 그렇게 생각해 왔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서 문제점은 ‘나라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이런 상황에서는 나는 이렇게 하는 스타일이야 그렇게 단정지어 놓고 현재보다는 과거를 가져와서 얘기하다 보면은 불일치되는 모순점에 상대방은 물론 나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는 점이다.

    풀, 나팔꽃, 초록님이 나에게 언급했던 위압적이고 강요하는 듯해서 불쾌하게 만들었던 점도 생각해 보았는데 나는 늘 대화속에서 내가 스스로 그 당시 느끼는 것보다는 객관화, 이론화 등의 방어기제를 통해서 제 3자적 관점에서 내 말이 맞으니 상대방은 틀리다는 식으로 해서 그런 부정적인 느낌을 갖게 한 것 같다.

    감정은 늘 억누르고 부정적인 것일수록 표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념과 내 언어와 표정이 다름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차이가 있다는 것도 자연님이 말해주셔서 깨닫게 되었다. 노을님이 말씀한데로 자연님이 힘들게 훈련해 주신대로, 감정단어를 솔직하게 먼저 진정성있게 전한 후에 이야기에 나온 Story와 주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연습하기, 관념적 언어/모호한 단어/ 상대방을 낙인찍는 단어 피하기, 덧 씌우지 않기를 중점으로 연습해 나가보자!! 3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12-16 15:08 강가딘 내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
    1) 내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

    지금 여기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집중해서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뭔가를 느끼지만 구체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핵심적이지 못하고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다.

    말하는 사람의 단어와 의미, 의도를 연결시키고, 세부적으로 기억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2) 타인을 만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좀 알겠다.

    감정과 감정이 만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왜 필요한지, 커뮤니케이션에서 왜 중요한 지 좀 더 몸으로 체득한 것 같다.

    3)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 그들에게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나는 어떻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들 각자의 역사가 있고, 그들은 그런 역사 위에 있으므로 보이는 대로 판단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게 된 것 같다.

    4)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감정을 전달하고 생각을 전달하는 게 어떻게 다른지 조금 알 것 같다.

    2015-08-22 13:43 풀 아쉬운 3일의 시간이 지나갔다
    아쉬운 3일의 시간이 지나갔다. 자꾸 새롭게 시도를 해보라는 격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생생하게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 표현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번번이 말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다 보니 긴 대화를 어떻게 요약해서 말을 해야 할지 자주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잘 듣는 것을 연습해야겠다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자주 흐름을 놓쳤다. 세세한 단어까지 놓치지 않고 듣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개개인의 독특한 역사가 듣기를 방해함을 보았고 이에 따라 깨끗하게 편견 없이 듣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경험이 되었다.

    또 각자의 사연을 듣다보니 왜 그렇게 말하고 듣는지 더 폭 넓게 이해하게 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니 앞으로 좀 더 일상의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015-08-22 13:42 혁명열사 감정을 어디에 풀어도 다시 생성되는 것을 보며 진실로 이해받아야 함을 알았고
    1) 감정적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감정적 어휘를 찾지 못함을 알고 감정어 표현의 필요성을 느낌.

    2) 감정을 어디에 풀어도 다시 생성되는 것을 보며 진실로 이해받아야 함을 알았고 그러할 때와 장소를 찾을 것임.

    3) 대화형식_1

    미괄식에서 두괄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함. 부연설명도 되도록 짧고 뚜렷하게 하길 바람(횡설수설이 아닌 딱딱딱딱!)

    4) 대화형식_2

    관계적 대화에서 설명형의 말을 줄이고 관계적 대화라 할지라도 그 초점이 나에게로만 끌여 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끼리의 대화에 들어가는 입장이 되는 것이 필요함

    5) 대화형식_3

    타인의 말을 기억하고 요약 및 정리하여 그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명확히 하고 자신이 감정을 뚜렷하게, 거짓 없이, 상황을 고려해서 해야 함.

    2015-08-22 13:41 기린 감정을 말하는 게 어색하다 보니 설명 위주로 말을 했다
    -말을 길게 하는 부분에 대해 feedback을 받았다.

    감정을 말하는 게 어색하다 보니 설명 위주로 말을 했다. 그러나 오히려 잘하려는 마음에 길어지니 듣는 이로 하여금 요지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말을 길게 하는 것 이외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인해서 듣는 이의 노력을 많이 요구한 점도 효과적인 전달을 방해했다. ‘후다닥’님의 이야기처럼 감정을 싣지 않다 보니 어조가 밋밋했을 수 있겠다 싶다.

    – 관계적 부분에서 가능한 가슴에 담지 않고 참지 않고 말을 하려 노력했다. 그 부분에서 오해받는 과정이 힘들었다. 그래도 시도한 것에 대해 (지금은)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내 의도와 다른 것을 맞추어가는 과정은 답답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다. 그래도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로 선택한 것을 놓치지 않아 다행이다.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하게 된 건 ‘엉겅퀴’님이 자기 개방을 하고 이완된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오늘 점심시간에 그녀도 나도 지난 며칠 집단에서 올라온 감정을 담아두자고 했지만, 자신을 개방한 엉겅퀴님 모습이 좋아 보여 다시 용기를 냈다. 아버지에 대한 묵은 감정이 아직 남아 있었다. Here and now에서 내가 보인 모습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과거에 영향을 받고 있었고 그것이 ‘후다닥’님께 투사되니 비언어적인 부분에서 드러났다. (내가 그것을 확인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풀’님이 거울이 되어 비춰주었다. 감사하다)

    오늘 보람을 느낀 건, 내 이야기가 그래도 ‘파랑’님 마음에 무언가를 건드리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에서 나온다. 그냥 말하지 않았지만 ‘파랑’님을 공감해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말해 드리고 싶다. 믿음 어린 진실은 가슴으로 통한다고, 소리 없이.

    2015-08-22 13:40 파랑 의사소통하는 방법과 태도 등을 배웠습니다
    의사소통하는 방법과 태도 등을 배웠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는 훈련을 통해 말이 귀에 들어오고 정리될 수 있는 기초를 닦았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상대방의 말의 의미를 잘 알게 되고 그 말에 담긴 마음도 읽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더 나아가 진정한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마음과 마음의 교감이 이뤄지며 대인 관계와 대화가 잘 되리라 기대합니다. 좋은 훈련이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대인관계, 대화, 의사소통,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08-22 13:39 정직 저는 이 곳에 오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저는 이 곳에 오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내가 편히 쉴 곳이 없구나 너무 힘들다.. 이제껏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나는 지금 고통스러운가에 대해 이런 문제를 도움 받고 싶었습니다. 감수성 훈련에 참여하면서 남편과 상사에게 저의 마음을 이야기 해 보는 경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제가 단단해 지는 것 같고 다른 참가자들의 위로와 격려, 칭찬의 말에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내 안에 가득 차 있는 분노를 쏟아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고 다시 세상에서 나를 당당하게 세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를 혼자서 짊어지고 괴로워하는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자연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자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타인의 감정에 대해 늘 민감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느라 제 감정을 찾고 노력해 본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저를 돌아볼 수 있어서 귀한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역사와 이슈에 대해 더 돌아보고 나를 더 찾고 싶습니다. 저에게 ‘목소리의 온도가 따뜻하다’고 말씀해 주신 기린님께 감사드리며, ‘내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표현했을 때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신 엉겅퀴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크게 배운 점은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생각에 말을 돌려서 한다든지 주저하고 숨기려고 할 때 관계가 더 어려워지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나의 감정을 나타낼 때 더 진솔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8-22 13:38 레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려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처음 이틀은 애는 썼지만 집중이 되지 않는 마음이었음을 후다닥, 오늘, 기린, 파랑님의 반응 밋밋하다 표준적이다, 교과서적이다 지루하다라는 반응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러한 반응이 아프기도 하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내가 갈등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조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배경에는 나도 상처받는 말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을 알기에 하고 싶지 않고 오히려 잘 하고 있다고 잘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 복잡한 심정이 3일차에 해소가 되면서 순간순간에 다시 집중하는 경험을 했고 특히 마지막 파랑님의 나를 세우는 모습에서, 강가딘님의 나를 위로하는 시간에서, 남편의 긴장하고 불안했을 애쓰고 있는 마음이 느껴졌다. 내가 여유 없어 돌아보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려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2015-08-22 13:37 나팔꽃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서 생각해 볼 것은 말의 힘이다
    1)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서 생각해 볼 것은 말의 힘이다. 같은 말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돌멩이의 무게로, 어떤 사람에게는 바위의 무게로 느껴지는 것에 있어서 진실된 소통을 하지 않고는 오해와 상처가 되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또한 나 자신은 어떤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나에게 바위처럼 다가오는 단어는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2) 나의 반응

    이번에도 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즉각적으로 깨닫는 게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순간, 상대의 감정을 느끼고 반응하기 보다는 모호하게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감정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감정에 대한 예민성을 키워야 할 거 같다.

    3) 타인의 반응

    여러 분들의 반응이 다 각자 특색이 있었지만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간결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우리님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다. 과하거나 모호하지 않아 진솔하게 시원하게 들렸던 것 같다.

    2015-08-22 13:36 오늘 조금 민감해진 생각의 근육 감정의 근육들이 생긴 것 같아 반가운 심정이다.
    -나에 대해…

    주의 깊게 듣는다고 하지만 드러나는 내용의 전체를 듣기보다 특정단어, 표현중심으로 듣는 습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말하는 사람의 밑에 있는 감정/의도를 헤아리기 전에 들려진 단어 중심으로 해석하고, 다음 궁금증으로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 감정 끝까지.. 상대방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한데 나의 관심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났다.

    -타인에 대해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입장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함이 많이 발견됐다. 의도대로 전달되지 않음이 많았다는 반증이다. 자기 안의 숨어있는 앙금들이 표현을 방해하고 듣기는 방해하고 있음을 보았고 나 또한 그러함을 인정한다.

    -관계에서

    그래도 3일 동안 훈련하면서 조금 민감해진 생각의 근육 감정의 근육들이 생긴 것 같아 반가운 심정이다. 사람들 안에 꼭꼭 숨겨져 있는 아픔/슬픔들이 드러날 때마다 좀 더 세심히 듣고,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미안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이던 간에 그 순간에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겠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듣는데 민감해 질 수 있도록 “감정언어”를 많이 생각하고 많이 사용하고 많이 찾아내겠다.

    기꺼이 자신을 오픈하고 ‘말’을 건네준 동료들께 감사하다. 돌아보니 자연의 넉넉한 품 안에서 자유롭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2015-08-22 13:32 엉겅퀴 주저하지 않고 말 할 수 있는 노력을 좀 더 해보자.
    감수성 훈련 첫째 날.

    그동안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감수성도 많이 민감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 목표를 타인을 더 많이 관찰하고 집중하고 타인의 감정에 반응을 많이 해보자고 정했다. 그러나 막상 집단원들과 소통을 시작하니 나의 새로운 감정들과 만나야 했고 그 감정들 속에서 허우적대느라 바빴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집단의 장을 마치면서 눈치 보지 않는 좀 더 당당하고 씩씩한 내가 될 수 있는 편안하고 든든한 감정을 선물로 받았다.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이 강하고 목표를 뚜렷하게 가지고 오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집단원들. 그래서 조심스러웠고 주눅이 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진짜 감정을 찾아내고 눈물을 흘리면서 부드럽고 따뜻한 힘을 만들어 내는 모습들이 참 반갑고 좋았다.

    특히 첫 날부터 자신 없어 하고 이 분위기에 폐가 될까봐 걱정된다며 눈치 보시던 파랑님의 용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 그 용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관계향상을 위해선 얼마나 민감하게 집중하고 반응하고 확인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좀 더 자신 있게 집단원들에게 피드백을 하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주저하지 않고 말 할 수 있는 노력을 좀 더 해보자.

    2015-08-22 13:30 우리 관계적인 대화란 무엇일까?
    관계적인 대화란 무엇일까? 해석과 판단엔 나의 입장이 들어 있어서 그것이 마치 상대에겐 자칫 설명처럼 사실처럼 들려 오해를 불러온다. 일상에서의 대화는 그 해석과 판단의 입장이 같으면 원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오게 된다.

    감정을 가진다는 것, 판단보다는 인간으로서 감정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은 그러한 오해를 조금이나마 줄 일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집단에 참여한지 3번째인 이번기회는 나로 하여금 감정은 참 귀중한 것이라는 걸 알게 해준 것 같다. 신기하게도 감정에 대해 말하다 보면 혹은 다른 사람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더욱 소중히 되는 것 같고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물론, 내가 감정의 본질과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숙제이겠지만 일상의 가까운 누군가와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러면서 내 주위 사람과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2015-08-22 13:28 후다닥 내가 他人에 대한 반응, 他人이 나에 대한 반응
    Ⅰ. 내가 他人에 대한 반응

    – 기대(내 의견과 동일, 내게 깨달음)에 반하는 (내 의견에 반대 되면서 소모적이라고 느낄 때) 경우 답답해한다.

    – 내 언어에 他人이 당연히 이해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Ⅱ. 他人이 나에 대한 반응

    – 내 평범한 단어, 표현에 거부감, 불쾌감, 공격적 반응, 상처 받는 사람이 있다. 많이

    Ⅲ. 인상적 어떤 깨달음, 새로운 앎

    – 타인 언어를 그대로 듣기보다 ‘미리 예상’하고 ‘미리 자의적 해석’이 많은 습관이 있다.

    → 맞으면 긍정이 되는데, 틀릴 때 오해가 된다.

    – 말을 하는 것이 누구에게는 “공격 받고, 상처를 주는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 내 말에 집중하는 것,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사용한 언어는 오히려 他人에 대한 우월감으로 표현될 수 있다.

    2015-08-22 13:27 아카시아 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시간
    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내면 깊숙한 곳에 있던, 남에게 일러주고 싶지 않던, 문제점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으로가 아니라 객관적, 그리고 상대와 공감하려는 점 등이 가족상담 교육을 받은 성과이다.

    2015-07-30 16:16 굽은 소나무 내 자신의 내면속에 나를 바라보게 됐다.
    굽은 소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듯이 올곧고 꿋꿋한 소나무도 좋지만 끝까지 산을 지킬 수 있는 굽은 소나무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교육을 통해서 내 자신의 내면속에 나를 바라보게 됐다.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볼 수 있는 시선으로 방향전환이 될 수 있었다.

    타인의 단점보다 장점을 볼 수 있는 시선전환, 생각전환이 많은 도움이 됐다.

    2015-07-30 16:15 한련화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2박 3일 동안 그룹원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 자체가 힐링이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소통하고 공감해주시는 모습들이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사회성을 키운거 갔다.

    내가 힘들다고 생각한 것이 타인의 얘기 속에서 나보다 더한 역경도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분들이 많아서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2015-07-30 16:13 산들바람 잘 놀다가 보낼 수 있겠다.
    첫 프로그램 피드백을 받으면서 한결 마음이 편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내 자신의 내면에게 조금씩 더 다가면서 내 마음의 풍차 시간에 그동안 몰랐던 어린 기억속의 아픔을 만나면서 정말 미안했다. 어제 저녁 이 친구와 많은 대화를 했다. 잘 놀다가 보낼 수 있겠다.

    이 교육을 이끌어주신 강숙정 소장님 . 손영미 부소장님 감사합니다.

    2015-07-30 16:12 공주 내가 편견된 시각과 사고를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
    가족 상담이란 교육을 신청할 땐 그저 막연했는데 막상 2박 3일 수업을 받으며 내가 편견된 시각과 사고를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이곳에 온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는 것을 새록새록 느끼며, 이러한 계기가 또 나에게 주어진다면 좀 더 나에 대해서 또한 타인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마음에 새기며,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 주최인 시회복지 재단과 교육에 힘써주신 소장, 부소장님들께도 다시금 감사에 인사를 드리며 짧은 소감문을 마치렵니다.

    2015-07-30 16:09 주홍님 경험, 알게 된 것, 실천
    경험, 알게 된 것, 실천

    이번 가족상담 프로그램에서는 강의식이 아니라 토론과 발표 위주로 되어 지루하지 않고 적극적 참여로 인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의 장점과 단점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여러 사람이 팀을 이루어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토론과 발표가 재미있고 즐거웠다.

    경험은 대중들 앞에서 서서 발표를 할 때 많이 긴장되고 떨렸는데 해내고 나니 훨씬 몸도 마음도 가볍고 자신감이 생겼다. 알게 된 것, 혼자서 판단하는 오류를 법하는 것이 너무 많았고 여럿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몰랐던 것,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금전 등록기 문제 해결을 통해서 추리력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쉽게 생략하기 쉬운 것들을 예리하게 집고 넘어감으로써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5-07-30 16:07 미소 healing time
    이번이 다섯 번째 참석이다.

    그동안 주로 듣기 위주의 교육이었다면 이번엔 체험 위주의 교육이었다고 생각된다.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지 않는 것이 그룹원들의 특징인데 기본적으로 그 동안의 교육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고 또 이번 구성원들이 만든 분위기도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이 솔직하고 편안하게 마음을 열어 보이고 또 진지하고 따뜻하게 그것을 서로가 받아주고 어루만져주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2박 3일간의 healing time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긍정적 energy가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함께 해주신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이 세상 모든 존재가 건강하기를, 평안하기를, 행복하기

    2015-07-30 15:58 … 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 교육을 받기 전에는 나를 세밀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봐야할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고, 다른 사람들의 표현법을 들으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30 15:56 구름 스스로 힐링 되어야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음을…
    상담의 리더로만 또는 상담기술을 습득하러 왔지만 그것보다 본인의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마음을 헤아려 어루만져 주어서 스스로 힐링 되어야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상담하는 방법을 스스로의 문제해결을 통해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것이 집단적으로 공부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공동으로 학습하고 토론하게 되어 학습하는 효과가 배가 되었네요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게 됨을 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5-07-30 15:55 소라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랑스러울 때 타인에 대하여도 싫다 좋다의 생각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애칭 지어주기를 하면서 나의 모습을 표현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이고, 스스로를 평가 해보면서 다른 사람의 애칭을 지어, 누구라고 불러줄 수 있다는 것이 상대를 잘 표현해주고 이해하는 관점으로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했던 내가 싫어하는 인간형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에는 사람과는 관계에서 누가 미움을 받을 사람이고, 누가, 누구를 미워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살피게 하였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습이 타인의 단점으로 비추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말에 공감을 해본다.

    자신이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 그래서 자신의 단점이 될 수 있는 것들을 타인에 대한 미움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미워하는 상대의 장점을 찾아보니 많았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민족 할 만한 장점은 많을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랑스러울 때 타인에 대하여도 싫다 좋다의 생각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2015-07-30 15:53 다르마 내 감정을 이해받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마음속에 상처로 남아있던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공감 받음으로 인해서 위로받은 느낌을 받았다. 내 감정을 이해받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상처가 치유 받은 느낌이 든다.

    상담의 중요성에 관해 새삼 느꼈다.

    듣는 사람 위주였던 성향에서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있는 경험을 하게 된 것도 신선한 느낌이 들고 행복했다.

    다시 이런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고 주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2015-07-30 11:50 코알라 다 각자 할 일이 있고 꼭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번 가족상담 프로그램에서는 강의식이 아니라 토론과 발표 위주로 되어 지루하지 않고 적극적 참여로 인해 아주 좋았다.

    – 에고그램을 통해 나의 장점과 단점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계율과 행동에 대한 것이 단점이다. 이것은 알고 있지만 도표를 통해 다시 확인하였고 반드시 고쳐야 하고 보완해야만 한다.

    – 금전등록기를 통해서는 내가 얼마나 세상을 내 식대로 바라보는가를 다시 확인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하는 내 식을 내려놓는 그리고 좀 더 신중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공감대화 연습을 통해 상대가 말하는 것을 내 식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또한 내 식을 내려놓고 상대의 말에 집중하고 상대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의미를 제대로 공감해줘야 한다.

    – 내 마음의 풍차를 통해서는 살아오며 힘들었던 상황과 말에 대해서 그 상처를 들어내고 치유를 하였다. 발표하는 그룹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연습이 좋았다. 나는 기도를 통해 상처는 치유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듣고 싶은 말에서 “당신 때문에 내 생각과 행동이 달라졌어요”라는 말을 듣고 싶어했다.

    – 숨겨진 나의 위치를 통해서는 내가 부처님의 법을 통해 내가 너무도 많이 긍정적으로, 이타적으로 적극적으로 변했음을 알았다. 감사할 일이다.

    –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장점을 찾음으로 해서 느낀 점은 세상에 모든 사람은 다 각자 할 일이 있고 꼭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2015-07-30 11:45 한산 이 한 번의 치유로 나의 아픔이 사라지는 않겠지만…
    의례적이게 시작했던 연수교육이었다.

    하지만 2박3일을 마무리하는 나의 마음은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 교육중 [나의 에고그램]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나의 성격들이 NP라는 그램으로 확연히 드러났고, 그 드러났던 부분들이 나의 장점,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 때로는 단점,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 그간 내가 너무 피곤하게 살아온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들을 해 보았다.

    둘째 날, [내 마음의 풍차]를 돌리며 내 내면의 아픔을 끌어내어 치유할 수 있어 좋았다. 그간은 그것이 아픔인줄도 모르고 지내왔던 것 같다. 무언가를 알아차리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은 단언, 의사들만의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한 번의 치유로 나의 아픔이 사라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그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조금씩 여러 번 걸쳐서라도 무게를 내려놓고 싶다.

    함께 해 주신 여러 그룹원들에게 감사하고 강의를 해주신 소장님이외에 담당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07-30 11:40 바램 마음의 표현하는 연습부터
    지금까지 내 감정에 대해서 솔직히 표현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가족들이 느끼는 내 감정은 짜증이었다. 불편한 관계를 시간을 깨기 위해서 조급해하며 내 감정을 누르며 살았던 행동들을 실험실에서 부끄럽다. 미안하다. 죄송하다라고 표현하면서 알아채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수많은 시간을 나는 내감정은 이유 없는 화를 내게 되었던 것도 가족들에게 인식되어져서 고생을 하면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다.

    자연님의 메세지 전달 내용을 들으며 내 안에서 화, 분노를 머물게 하라는 조언을 정말 크게 다가왔다.

    전달하지 않고 내 마음을 알아 달라는 현명하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도록 마음의 표현하는 연습부터 하려고 하며, 이 시간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2015-07-22 18:20 칼 발견한 것은 사실 시작에 불과하다
    교과목을 듣다 감수성훈련이 중요하단 말을 듣고 공지가 나자마자 신청하였고, 기다리다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너무 유익해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발견한 것은 내가 관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치를 보는 것이고, 상황을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컨트롤이 되지 않으며 짜증을 내고 상황을 정리하려 한다를 발견하였고, 두번째로는 내가 내 가치관, 내 프레임, 내 사전지식으로 성급히 판단하고 재단하려한다. 세 번째, 나 역시 인정받으려하고 인정받지 못해, 동의 받지 못해 억울해 한다는 것. 그리고 나 역시 내 감정을 무시하고 상대의 감정을 무시한다라는 점이었습니다.

    발견한 것은 사실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속적으로 훈련해야겠지요

    기능적으로는 변함이 아직은 전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견한 것이 있을 뿐이지요. 오늘의 발견 잘 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22 18:19 푸름 눈치 보지 않고 내 의견을 내기
    용기를 내고 참여했지만 말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다.

    갈등이 생기고 갈등을 푸는데 뭔가 어렵고 불편했는데 계속 겪어보니까 이것도 계속 해봐야 익숙해지고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눈치 보지 않고 내 의견을 내는게 너무 어려웠고 말 한마디 꺼내기 힘들었지만 많이 들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배울 수 있었다.

    2015-07-22 18:17 원 타인과 관계적 대화
    –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얘기를 관심있게 듣지 않고 나의 감정없는 넛두리 같은 일상용어로 일관되었던 것

    – 어린시절에 경험을 건드려주셔서 현재의 마음의 투사로 볼 수 있게 되었던 점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잘못을 되짚어보고 나의 아내, 자녀, 형제, 주변인들에 따뜻하게 다가서도록 권유를 받고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 어린시절에 따뜻하게 지지못하였던 것들이 투사되어 실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 앞으로 타인과 관계적 대화로 감정을 살피고 피드백해 주고 본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게 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대화에도 귀 기울어주는 마음이 있어야겠다.

    – 그동안 지도자해주신 자연님과 동료들께 감사하며 또 다른 변화의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07-22 18:15 파란바람 집단원들과 함께 생생한 마음 나눔
    ‘감수성’애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상담시 필요함을 막연히 느끼고 알아차림, 자각, 공감인 것처럼 판단해 온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집단 경험을 통해 감정의 자각,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내 마음의 움직임, 그리고 동일 사건에 대해 당사자와 주변인의 입장과 감정의 거리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느낀 점이 현실상황에서 도움 되고 제 생활에서 저를 관계 지향성을 가질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집단은 외부 기관에서 석사생들이 참여하는 경험을 주로 하였는데 학부생들 또는 처음 집단을 경험해보는 자대생들과 함께 하면서 저에 대해 오히려 잘 들여다보고 드러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시종일관 집단원들을 일깨워주시고 집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좋은 배움이 되었으며 집단 프로그램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단원들과 함께 생생한 마음 나눔의 시간이 진솔했으며 오래 기억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22 18:14 바다 이해를 해가면서 입을 열어가는 내 모습이 신기하면서 성장하고
    상담 심리에 대하여

    제가 처음 느낀 것은 차갑고 두려웠습니다.

    처음이라 어디부터 해야 하는지 난감했습니다.

    한마디씩 풀어내는 말씀들은 공격이고, 살벌하다 느낀 나머지 나가고 싶었고, 약속을 괜히 깨고 심리상담을 선택한 것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언가 다가오는 것을 그렇게 못한 부분을 배우는구나 이해를 해가며 좋은 마음을 가지며 조금은 이해를 해가면서 입을 열어가는 내 모습이 신기하면서 성장하고 남의 말을 조금씩 이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파란 바람님과 미리암님의 대화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고 끝에는 서로 웃는 모습이 내 마음이 편해서 마음도 따뜻하게 넘어갑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연님의 말씀을 더 경청을 해야겠구나 생각하며 아쉬워합니다.

    2015-07-22 18:12 바람 나에 대해 자각하고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의 평소 의사소통 방식은 감정표현을 덮어두고 상황만을 얘기하고 설명하려 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나의 감정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연습이 되었고 또한 이것이 관계를 바람직하게 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좀 더 연습하고 노력해 저의 것으로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푸른 바람님과 미리암님의 관계에서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문제를 덮어 버리지 않고 표출하여 오히려 해결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과, 또 부정적인 감정을 좀 더 상대방에게 불편감을 적게 주는 표현을 생각해보고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뭔가 배우려고 수업에 참여했지만 배움 이상으로 나에 대해 자각하고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시고, 섬세하게 저희 마음을 읽어주시고 어루만져 주신 자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솔직하고 열심히 마음을 나눠주신 팀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5-07-22 18:10 미리암 자신의 행동, 언어, 감정패턴, 관계 맺는 패턴
    < 자신의 행동, 언어, 감정패턴, 관계 맺는 패턴>

    나의 말을 잘 알아듣는 일부터 너무 집중이 안되고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는 것이 힘들었다. 특히 주제와 의도가 명확치 않는 이야기를 들을 때 그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선입견이 생기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잘 표현하지 못하고 쌓아 두었다가 어느 순간 감정이 폭발하듯 행동과 언어가 거침없이 나온다.

    내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리고 행동언어의 미숙함도 갖고 있다.

    감정조절이 어려워지면 행동이 커지고 표정도 공격적이 되는 것 같아 실제 담고 있는 감정보다 더 크게 상대에게 표현된다. 그래서 오해가 생기고 1절만 해도 될 일이 2절 3절까지 연장된다. 이제 나의 명확하지 못한 ‘나의 감정 이해’를 명확히 알아차리고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또 한가지, 타인의 사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꾸 나의 가치관과 판단이 개입되어 내 생각을 하느라 정작 상대의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상대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줄 때까지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도 애써 안듣고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왜 그런지 나 자신도 궁금하다. 나의 가치관과 달라서 그런 것인지 타인의 감정에 동의가 안되어 무사하려는 건지, 귀찮은 건지 알 수 없다.

    아무튼 그런 태도와 감정듣기가 안된다는 점 때문에 관계적 대화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내 감정에 동요되지 않고 관계적 대화를 이끄시는 교수님의 내공에 깊이 감명 받았다.

    2015-07-22 18:08 하늘 막연한 기대감으로 신청했던 감수성 집단상담
    막연한 기대감으로 신청했던 감수성 집단상담. 상담이 진행되면서 아니 상담이 끝날 무렵 나의 문제점을 알게 됐다.

    첫 번째는 나의 생각을 안정받기 위해 자꾸 설명을 하고 나의 감정을 표현할 줄을 몰랐다.

    두 번째는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많이 미숙하다. 포인트를 집어내서 못할 정도로 그냥 나열하는 듯하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현재 내 감정이 무엇인가를 먼저 이야기하고 간단명료하게 얘기하면 될 것 같다.

    장황하게 이야기하거나 애매모호하게 중립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사람들이 헷갈리거나 오히려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교수님이 지적해 주신 뒤에야 알았다.

    상담을 하면서 미리암이 제일 와 닿는다.

    경청을 잘 하시고 요점을 잘 집어내고 정리를 잘 하시는게 정말 보기 좋고 그 보다는 더 부럽습니다. 거기에다가 인간적인 면까지 더해서 참 보기가 좋았어요

    이틀 감수성 훈련을 하면서 생전 처음해보는 깊은 언어표현 패턴에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많을 걸 느끼고 그 힘들었던 점들이 나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다가와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2015-07-22 18:06 장미 화려하지만 가시도 있는 장미라는 나의 첫인상에 대해 즐겁게~
    이번 집단을 통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 앞으로 내 마음속에 아버지의 자리를 마련하여 내가 의지하고 기대는 든든한 버팀목을 세워볼 수 있겠다.

    고릴라남, 나무님을 통해 표현은 투박하지만 진심을 전달하는 모습에서 활기찬 관계지향적인 소통을 할 수 있음이 즐거웠다.

    내 삶이 짐처럼 느껴졌던 시아버지를 이제는 진짜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시아버지 이야기를 다르게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거북이님이 주신 화려하지만 가시도 있는 장미라는 나의 첫인상에 대해 즐겁게 받았고 이를 통해 나의 여러 면을 이해하고 통합해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가 잊고 있던 내 삶의 뿌리를 형성하게 해준 친구, 선생님, 아들, 딸, 부모님을 상기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2015-06-06 11:11 거북이 아버지라는 존재가 내 생애에 커다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아버지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 마음속에 큰 존재감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아버지라는 존재가 내 생애에 커다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원인은 내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함에도 계속 인위적으로 무시하고 억눌렀던 상태로 삶을 살아왔던 데서 오지 않았나 싶고,

    좀 더 아버지에게 받았던 상처, 아버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열등감이 어우러져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단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 더 내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나설 때만이 관계회복과 젝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낼거라 믿습니다.

    2015-06-06 11:10 엉겅퀴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드는 예전의 모습과 달라진 나의 모습이다
    이틀간의 집단상담을 통해서 나에게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말을 해야하나? 수없이 망설였던 예전의 모습에서 이제는 덜 망설이고 느껴지고 생각하는 것들을 눈치 보지 않고 얘기하는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첫 날 “엉겅퀴님 얘기 잘하는데요”라는 장미님의 격려는 집에 돌아가면서 내내 나를 흥분시켰고 앞으로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집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땐 가끔 집중을 하지 못하고 딴 생각에 빠지기도 했지만 대체로 집중을 하는 편이었고 그 감정에 따라가면서 아파하고 지지해주는 감정들이 일어났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드는 예전의 모습과 달라진 나의 모습이다. 하지만 위로해 주고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

    2015-06-06 11:09 미소 내 마음의 크기와 깊이가 좀 더 커졌구나
    나에 대해서…

    – 부정적 감정을 잘 견디고 경험해 내는 몸과 마음의 자세를 갖춰야 되겠다.

    – 그래도 2012년에 비해 내 마음의 크기와 깊이가 좀 더 커졌구나

    –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때 내 경험을 통해 공감하는 나

    –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때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모습. 어쩌면 나 중심적이지 않아쓸까…

    – 내 부모님이 최고의 부모는 아니더라도 good enough parents 가 아니었나…

    타인에 대해서…

    – 인간적인 부모의 마음

    – 성장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욕구와 의지

    – 감정을 경험해 내는 것의 어려움과 그를 통해 얻어지는 후련함, 정화..

    –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

    2015-06-06 11:08 고우바우 과거의 상처가 본질적 자기 발견과 타인이해의 길로 가는 진정한 삶의 길
    < 자기이해>

    – 타인을 만나는 것에 대해 판단이 올라오는데 그것을 상대방에 도움이 되도록 정서적/관계적으로 사용하기

    – 자연님이 한사람 한 사람 작업 후 그가 한 말을 ⑴ 읽어주고 ⑵ 더 깊이 있는 의미의 연결을 해주고 ⑶ 정서적 촉진을 해주는 놀라움

    < 타인이해>

    – 어릴적 상처를 준 부모와 화해를 하고 이제는 그분들이 내면에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

    – 과거의 상처가 본질적 자기 발견과 타인이해의 길로 가는 진정한 삶의 길을 살아가는 모습.

    2015-06-06 11:07 새침이 타인에 대한 마음/감정을 읽는 것이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개인적으로 아버지와의 만남을 이제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겠다. 또한 만나면 어떤 마음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아버지와 딸로써 감사한 마음과 나를 버리신 것과 결혼해서도 아버지의 가정을 숙제로 남겨두신 것에 대해 분명한 사과를 듣고 싶고 이제는 형제들과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에서도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나답다는 것, 그리고 딸로서 엄마를 도와드려야 한다는 것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다.

    – 지금까지 열심히 결혼생활을 하고 (직장/공부도), 아내, 어머니로써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은 수고했습니다라는 나 자신에 대한 격려의 말이었음을 깨달았다.

    – 남자 분들의 생각/고민 등을 나누면서 남편의 마음, 생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 타인에 대한 마음/감정을 읽는 것이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2015-06-06 11:06 나무 무엇인지 어떤 교육인지 전혀 모르고 온 교육인데…
    무엇인지 어떤 교육인지 전혀 모르고 온 교육인데 너무 막막하고 교육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추림이 많이 되었지만,

    2일간 진행된 교육에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담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것이구나를 느꼈으며 개인적으로 고우바우님과 대화에서 교육이 아닌 생활 상담적인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습니다.

    교육을 열심히는 받은 것 같은데 때론 흐름에 방해가 되기도 하여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교육이 끝나고 나니 모든 분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배움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끼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5-06-06 11:05 나팔꽃 내가 나의 감정을 돌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Ⅰ. 자기에 대한 이해

    내가 나의 감정을 돌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단 상담을 통해 내 안에 있는 그리움, 외로움과 만나게 되었고, 특히 증조할머니의 존재를 통해 나의 감성적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큰 소득으로 느껴진다.

    할머니의 변함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사랑을 나누어 주시던 그 모습이 나에게 무한 존중의 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잊고 지내던 할머니의 존재가 더 크게 내 안에 있음에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이 번진다.

    Ⅱ. 타인의 마음

    사람들 마음에는 참 낳은 것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때때로 감당하기 힘들어도 마음을 흡수하고 밑에 감추어 두고 있는 것 같고, 그것들이 평생을 자신과 함께하고 있음에 놀랍게 느껴진다.

    내 안에도, 다른 사람 안에도 감춰진 모습의 그 감정들이 자신의 역사와 존재안에서 존중해 달라는 외침으로 들려온다.

    2015-06-06 11:03 강가딘 자기, 타인의 이해…
    ⅰ. 자기에 대한 이해

    – 나의 경험에 지나치게 빠져있음. 해결되지 못한 부분 있음. 그것은 나에 대한 격려, 위로라 생각 됨.

    – 말로 하는게 아니라 진정으로 나를 격려해주는 시간 필요

    ⅱ. 타인에 대한 이해

    – 감정 접촉에 신경을 많이 썼음.

    대인관계에서 꼭 필요하다 생각 됨.

    – 감정(here-now에서 일어나는)의 정리가 서투르다는 느낌.

    – 두서없이 말하는 경우 있으며 좀 더 섬세해질 필요가 있을 것임.

    – 과거의 감정보다 지금-여기의 감정 읽기가 쉽지 않으며 그 폭이 좁음. 경험 필요

    ⅲ. 기타

    – 두려움 있음. 부정적 감정 표현에..

    2015-06-06 11:03 고릴라 다른 사람의 맘은 나와 같지 않다.
    먼저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두려움이 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다른 인성을 살아왔고, 살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질적 핵심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은 가졌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의 맘은 나와 같지 않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즉흥적인 언변으로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다행이고, 아울러 소장님과 교육생 모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엄마 건강하세요.

    wife, 아들, 딸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

    2015-06-06 11:02 양귀비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든다.
    그동안 나는 내 자신이 나를 잘 도와왔고 내 자신이 편해지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 방법대로 실천에 옮기는 데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라는 생각을 오늘 다시금 했다. 어쩌면 내 자신이 편해지고 내 감정대로 내 감정에 충실해 살다보면 서운해 하거나 섭섭해 할 가족이 있을 거란 마음 때문일지도 .

    이렇게 잡단에서 내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큰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다음 참가에서는 또 다른 내 모습과 내가 바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2015-06-06 11:01 여운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아직도 감정의 찌꺼기가 내 안에 남아 있었고, 계속 틈만 나면 새어나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나를 알리고 힘들다는 것을 표현함으로써 얻게 되는 선물들을 다음번에는 좀 더 누릴 수 있도록 나의 내면을 좀 더 평소에도 세심하게 느끼고 편하고 자유롭게 표현하게 되도록 해봐야겠다.

    감정을 느끼는 섬세한 감각을 키워야겠고 우는 연습, 무엇보다 열림 마음,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2015-06-06 10:59 커핌 마음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
    삶이 지치고 힘들다고 생각되면 멍해지는 or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려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집단을 통해 어려서 부모의 갈등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무기력해 있었던 막막했던 내가 떠올랐다. 위로가 필요하고 괜찮다라고 말해줄 대상이 절실했으나 어디에도 손 내밀지 못했던 내 자신에 대한 안쓰러움, 측은함이 새삼 느껴졌고 그런 과정에서도 지금까지 책임감 있게 성실히 살아온 내가 대견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공허한 채로 마음속에 위로의 대상 없이 살던 내가 이 집단을 기회로 원래 갖고 있어야 했던 대상, 부모님에 대해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음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의 소중함, 들어주는데 익숙한 내게는 귀한 시간이었다.

    2015-06-06 10:57 돌봄 요즘 나 자신을 돌보는 것에 집중하면서…
    요즘 나 자신을 돌보는 것에 집중하면서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진 것을 느끼고 있었다. 쌓인 분노를 눈물로 풀어낼 기회도 몇 번 있었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로 임했기에 다른 때 보다는 부담 없이 참석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탁자에 빙 둘러앉아 있으며 침묵의 상황이 여느 때보다도 훨씬 크게 느껴졌다. 공기에 짓눌리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공격적, 부정적인 기운이 팽배했던 가정은 나를 참 둔감하게 만들었었던 것일까? 확실히 나는 발전한 것 같다. 조급했던 과거에 비해 가만히 나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

    그런데 집에서 책을 읽으며 나는 칭얼거리는 내면의 아이의 엄청난 분노를 느꼈다. 가슴 깊숙이 아프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 대상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더라. 짚이는 인생의 대상들이 없진 않았지만 뭐 앞으로도 더 울고, 화내면서 점점 더 나아지겠지. 그래도 이제는 암울한 기분은 아니다.

    나의 감정이 어디서부터 왔는가를 보다 잘 알아차리게 된 내 자신이 기특하다.

    2015-04-02 14:25 햇살 삼일동안 감성훈련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삼일동안 감성훈련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나로 알고 살아왔던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제까지 살아왔다는 사실에 직면하면서 그럴리 없다고 부정하고 싶기도 하고, 진짜 그 감정 맞냐는 자연님의 질문 앞에서 태어나서 처음 진짜 내 감정이 뭘까를 생각하는 시간들이었다.

    타인들의 눈치를 보느라 그리고 나의 평판이 나빠질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내 감정을 무시한체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쓰고 살아온 내가 참 바보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이제부터는 매순간 내 느낌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리고 하자. 타인에게 신경 쓰기를 멈추고 나에 대해 집중하는 것, 결국 그런 삶의 자세가 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가 편해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 시간을 마치면서 가장 맘이 쓰이는 건 ‘레몬’님께 했던 정담을 알고 있는 것 같은 표현으로 느껴진다는 내 말로 인해 혹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때 위축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이다.

    아낌없이 솔직하게 표현하시는 집단원들 모두 애쓰셨다는 생각이다. 나 역시 어떤 모습으로든 감성훈련에 열심히 참여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2015-04-02 14:24 풀 타인의 말을 재대로 듣는다는 것
    이번 훈련을 통해 타인이 하는 말을 집중해서 제대로 잘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순간순간의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이 잘 되지 않았고, 뒤늦게 느낌이 생기고 알아차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흔히 감정의 대화의 중요성을 말하곤 하는데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말하는 목적, 의도, 기대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전달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대화법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또, 미해결 과제가 투사됨으로써 대화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관찰하게 되어 공부가 되었다. 훈련이 많이 되신 선배님들의 맥락파악, 요약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놀랐고, 자연님의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리드, 집단원들의 누구 하나라도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더 놀랐다.

    훈련에 잘 따라오지 못하는 집단원에 대해 마음이 쓰이면서도 답답함을 더 느끼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고, 자기개방과 솔직한 대화가 친밀한 관계형성의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 감사 ^^

    2015-04-02 14:23 풍덩 서로 다른 나와 너
    어떻게 이렇게 다르게 받아들이고 느끼는지 다시 한 번 사람에 다양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특히 햇살님이 여러분에게 피드백을 하고 나서의 집단원들과 자연님의 피드백에서 나와 많이 다름이 느껴졌다. 나는 햇살님의 표현이 유하고 긍정적으로만 들렸는데 다른 분들은 날카롭고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성향 중에 ‘판단’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다. 설령 그 판단이 맞는 확신이 있더라도 그 확신을 타인에게 표현하고자 강요해서는 안되는데 나는 좀 확실하게 표현함으로써 타인이 그것을 충고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당황스럽고 억울한 면이 있었지만 충분히 생각하고 느껴보면 타인이 나에게서 받는 느낌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배려해야 함을 다짐해 본다.

    그리고 부정적이거나 현재의 느낌은 금방 느끼고 표현해야 하는데 그것이 반성이거나 사과이거나 하는 것들은 진실성을 의심받는데 대해 놀라웠고 많이 불편했다.

    타인의 내면을 천천히 보면서 반응하고 하는 감각이 조금은 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기도 한 집단상담이었다.

    2015-04-02 14:22 지금 나를 만나기
    풍덩의 짜증나.

    풀의 답답하다라는 말.

    자연의 일체의 행동을 중지하라는 말.

    제비꽃의 자기에 집중하면 남들이 잘 보인다는 말.

    동해의 그동안 해온 행동들이 긍정적 강화를 주어서 이런 행동을 고착시켰다는 말.

    레몬의 격려와지지, 측은하다

    잊지 않고 가져가겠습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위해 살겠습니다.

    내 자신이 바로 설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햇살 진정한 배려의 삶을 사시길

    풀 세상을 향해 보란 듯이 거침없이 나아가시길

    풍덩 직면시켜줘서 감사

    나팔꽃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비꽃 또박또박 조리있게 감정을 잘 표현해줘서 감사

    돌봄 진장한 돌봄을 실천하시길

    동해 촉 좋은 꿈나무 승승장구하시길

    우리 감수성 풍부한 여인… 건강하시길

    강가딘 상남자 이미지. 공부 열심히 하시길

    레몬 감사함 잊지 않겠습니다.

    자연 저의 본연의 모습, 솔직한 모습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

    2015-04-02 14:20 제비꽃 3월 감수성훈련을 끝내고서
    이루어지는 대화에서 내 감정과 의도가 명확하지 않을 때 횡설수설하는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발견하는 자리였다. 때로는 여러 사람을 거쳐서 오고가는 대화를 놓치게도 되고, 상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나 마음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지난 감수성훈련들에 비해 타인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리고, 내가 해야 할 말보다 상대가 하고 있는 말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스스로 대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격려가 되기도 한다.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 답답함과 혼란스러움을 나 역시 계속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힘내시라-, 빛나 보인다- 라고 말을 건네고 싶다.

    2015-04-02 14:20 우리 세세한 감정에 집중한 나
    지난 3일간의 표현들에 대해 내가 감정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면서 작고 세세한 것들에 대해 캐치하고 반응하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이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말씀하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가끔 작은 부분들(감정들)에 대해 귀찮아 무시하고 넘어가서 잊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때도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평상시에도 세세한 감정들을 잘하지 않고 그러한 것을 조금 실천한다면 내가 좀 더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2일째 날 남자친구에게 세세한 작은 감정을 표현했고 그 결과는 그날 우리 둘의 관계의 만족을 가져왔다).

    그리고 나의 개인적인 사연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 이루 마음이 편해졌고 아빠에게 그날 일을 사과하기 위해 진지해져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아빠에게 앞으로 차근차근 그 마음을 전하기 쉬워진 느낌이 든다. 다음 훈련에서는 조금 더 풍성하게, 세세한 것들에 대해 놓치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고 그러나 내 모습이 기대된다.

    2015-04-02 14:18 레몬 감수성훈련을 통한 내모습
    이번 감수성훈련에서는 부정적인 표현을 해보자라는 의지를 가지고 임하였다. 그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데 집중하느라 그 감정에 머무르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자연님이 감정표현을 할 때 진정성을 한 번 머물러보라는 말에서 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 날 오후의 장에서는 머무르는 훈련을 하면서 내 마음의 실체를 더 자세히 보게 되고 흘러가는 감정도 보게 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나도 모르게 느껴지는 감정을 그때그때 바로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거나 나의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내가 느끼는 감정에 머무르면서 더 감정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노력하고 싶다.

    그리고 풀님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마음을 더 가까이 접하게 되어 풀님에게 감사하며, 나의 감정에 머무르는 연습을 통해 엄마의 마음이 더 깊이 느껴져서 가슴이 울렁거리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또한 강가딘님, 동해님, 지금님을 통해 사회생활을 하며 습관화된 사회적 표현이나 배려를 이해하면서 남편에 대한 이해도 하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2015-04-02 14:16 동해 3일간의 나의 모습
    3일간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먼저 기쁜 마음입니다.

    내 속에도 내가 느끼지 못했던 슬픔, 분노, 사랑 등의 감정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놀라움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강가딘님이 아버지의 관계에서 받았던 배신감과 죽도록 싫은 모습의 사람이 바로 아버지였다는 슬픈 현실에 절규하는 모습을 보며 어떤 위로의 말을 해줄 수가 없는 내 자신을 보며 아픈 사람과 아픈 감정을 나눈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풀님의 아픈 사연을 들었을 때는 인자하고 자상한 모습에 아픔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고 감정을 나누기 전에는 머리로는 알 수가 없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햇살님의 아픈 사연에도 슬픔이 느껴졌었고 그걸 어떻게 위로가 될지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제 감정이 정리가 되질 않아서 선뜻 위로를 못한 것이 마음에 남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에 많이 배웠고 제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보고 훈련을 마칠 수가 있어서 기쁩니다.

    2015-04-02 14:15 나팔꽃 이번 감수성 훈련을 하면서…
    이번 감수성 훈련을 하면서 표현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대화를 잘 소통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또 감정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뿐 아니라 내가 감정단어에 익숙하지 않아 그 순간의 세밀한 감정을 뭉뚱그려서 표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고 상대방도 잘못 받아들이는 것이 소통을 방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단어 카드를 이용하여 많은 감정들에 대해 단어를 표현하는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서 내 감정에 좀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그래서 좀 더 익숙해진 감정단어를 활용해 내 감정을 민감하게 볼 수 있도록 좀 내 감정을 존중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2015-04-02 14:14 강가딘 감수성훈련을 마치고…
    제일 큰 소득, 나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우선 내가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이 가혹함은 내가 무어든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나를 가혹하게 대함으로써 내면의 나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른 곳에 마음을 쓰지 못하고 한곳에만 치우쳐 생각하거나 감정적인 민감성이 떨어지고 가장 크게는 공격적이 되는 것 같다.

    자연님의 말씀처럼 나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낄 때, 내가 힘겨워 할 때 나의 그렇게 함을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이것은 이번 훈련에서 자주 보였던 나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함에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감수성훈련이라 훈련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막막하였다. HERE-NOW에서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것의 의미를 3일째 알게 되었고 느낌과 감정을 어떤식으로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지금은 좀 알게 된 것 같다.

    제비꽃님, 레몬님, 풀님의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답답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어떤 부분이 답답하게 만들었는지 이제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것 같다.

    동해님의 감수성 발전에는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지금님을 위한 마지막 세션에서의 작업은 자연님에게도 지금님에게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꼭 필요했던 작업인 것 같다.

    2015-04-02 14:13 희망 내 자신의 언어습관, 마음습관,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됨
    이번 감수성 훈련을 통해 내 자신의 언어습관, 마음습관,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고 느낄 수 있었다.

    부정적인 표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없어서 평소 표현 안했던 습관이 어떤 마음의 부딪힘이 올라올 때 때로는 필요이상으로 강하게, 세게 표현돼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표현하지 못하고 묻어둔 마음들이 가끔은 폭발하듯이 터져나와 의외의 강한표현을 가져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집단원들의 많은 이야기 속에 특히 가족, 가정환경의 이야기가 나올 때 평소 가족들에 대해 나와 다른 성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더 친밀하게 가가서지 않고 고맙게 여기지도 않았다는 것이 깨달아졌다. 우리 가족은 나에게 참 고마운 존재들인데… 이런 마음을 갖도록 해준 구성원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현재의 삶으로 돌아가면 또 부정적인 표현을 누르고 하지 못하는 자신으로 생활하기 보다는 어렵지만 소통하여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하기 원한다.

    지금 현재의 가족과 직장과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속에서 당당히 나로 살아가고, 현재의 감사할 많은 것들에 대해 소중하게 여기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부정적인 마음도 조금씩 표현하고 또 나의 감정의 언어로 표현하여 진심을 통하게 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며 생활하길 연습하고 싶다. 좋은 맴버들과 함께해서 더 유익이 많았던 것 같다. 구성원들께 더욱 감사드린다.

    2015-01-21 17:10 맘대로 지금-여기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가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게 되었다.
    3일간의 감수성훈련을 통해 예전보다 나 자신의 상태, 긍정, 특히 부정감정을 잘 표현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표현한다는 것이 실수를 안하거나 완벽하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여기의 상황, 지금-여기를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가면서 제 마음을 놓치지 않고 읽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조금은 급한면이 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더 잘 들어보고 기다리는 노력을 시도해 보렵니다. 이 마음은 제가 혼자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이 줄고 서로 자기가 보여지는 만큼씩을 거울이 되어 그때그때 표현해주게 되면 그 한 사람이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그룹에서는 한분한분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이 열심히 느껴집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던 시간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2015-01-21 17:07 큐빅 감수성훈련을 통해 나 자신을 가둬놓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삼일간의 감수성 훈련을 경험하면서 나 자신이 가둬놓고 있는 것들을 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진심어린 말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여 내 식대로 받아들여 상대방을 오해하면서 상대방을 그런 사람으로 낙인시켜 버렸다.

    이 집단에서 나의 말에 당황해하고 서운한 마음을 표시하는 집단원을 보면서 나에게 그런 마음을 가졌을 사람들이 떠올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리고 어떤 마음이 들어서 상대방에게 그런 말을 하게 되는지를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내가 마음이 삐뚤어져서가 아니라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고 있다는 자유로움을 갖고 가는 것 같다.

    앞으로의 생활에서 ☆지금☆ 내가 가진 의도와 욕구가 무엇인지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상대방에게, 그리고 나에게 말을 해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 이게 진짜인가?)

    2015-01-21 17:02 관리자 모든 사람이 각자 다른 언어와 생각으로 이해한다는 사실
    2일 동안 교육을 통해서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언어와 말의 중요성을 새삼느꼈다. 또한 상대방에게 한 말이 정확히 나의 의도대로 전달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동일한 공간에서 이야기했었는데, 참석자 7명이 각기 다른 언어와 생각으로 이해했다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가족이란 이름으로 말을 함부로 하거나 막말을 한다는 것은 듣는 누군가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두 집안의 가사를 책임지고 있는 처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말해 주고 가사 분담을 통해 고통을 최소화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야겠다. 늙어가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겠지하며 방관하기 보다는 그 때 그 때 ‘사랑한다’ ‘고맙다’ ‘감사하다’ 는 말을 전해야겠다. 그리고 감정을 기계와 같아 사용하지 않으면 녹슨다는 것을 실감하고 표현하는 것에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끝으로 자기 감정을 노출시키는 작업. 그 감정을 언어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쑥스러워 주저주저하는데 표출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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