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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게시판 ■감수성 훈련 소감문 2014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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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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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5 16:53 관리자 말 한마디의 중요함
     남의 얘기, 표정, 목소리, 감정을 들을 수 있어야만 상대방에 대해 진정 공감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머리로 듣는 것과 가슴을 듣는 것의 차이?)

     내가 어떤 무의식적 언어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지나치면, 정확한 감정 및 내용 전달이 안되기도 하는구나. 얘기를 느낌을 동반한 핵심/본질 위주로 짧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겠구나.

    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수도, 무너지게 할 수도 있구나. 말 한마디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 나는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닫다.

    2014-12-05 16:52 나무 다시 만날 때는 훨씬 건강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좋은 집단원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어는 학습된 습관이라고 하신 자연님의 말씀에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나의 언어에 밴 나쁜 습관들을 인지하게 된 좋은 기회였어요. 앞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그 마음 속에서 나에게 어떤 바람이 있는 것인가 생각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타인 통제성이 높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들이 생겨난 듯 합니다. 앞으로는 나의 의도대로 타인이 따라오지 않아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만족스럽게 보고, 나를 도울 방법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말 속에 뉘앙스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건강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하고 살아가야겠습니다. 무작정 비판적 감정, 평가, 판단들을 몰아내고, 내 마음 속에서 조용히 올라오는 감정과 진심들을 진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은 에너지가 많이 고갈되었고 위축되어 있지만, 흣날 다시 만날 때는 훨씬 건강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푸른 하늘처럼 밝은 분, 수리산을 사랑하는 분, 달처럼 은은히 빛나던 분, 망고처럼 재미있는 귀여운 모범생님, 열정적이고 시원한 바다 같은 분, 대자연처럼 다 안아주신 분, 조용하고 강한 희망이 느껴지던 분, 아이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분, 자신을 없다고 외치던 분,

    모두 사랑합니다.

    2014-11-04 17:57 바다 온전한 나를 만나기 위한 한 걸음
    조금 더 나 자신에게 솔직해보자고, 타인에게 불편한 감정이 들면 전달하고, 그 안에서 대화를 통하여 소통을 이루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훈련이었다. 나 자신의 일치성이 얼마나 마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또한 타인의 시선에 상대적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발전된 자신을 보며, 뿌듯함이 있었다. 이런 과정은 온전한 나와 만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여기며, 타인을 돕기 전에 나 자신을 도와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만난 분들 모두 반갑고, 자연님의 따뜻함에 감사하며, 처음으로 나 자신을 개방하고 창피하지 않았던 집단이었다. 이 역시 진정한 나를 만나기 위한 여정에 한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라서 기쁘다.

    2014-11-04 17:39 푸른하늘 사랑을 가지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해봐야겠다
    한때 마음이 불편한 적도 있었지만 그 감정을 표출하고 나니

    오히려 편안한 상태가 되어 훈련에 임할 수가 있었다.

    내 마음을 존중해주는 좋은 체험을 한 것 같아 흐뭇했다.

    상대방을 생각하기보다 내가 다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 같았다.

    다음에는 사랑을 가지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해봐야겠다.

    집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체험담이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을 다시 사랑하고자 하는

    애씀으로 느껴지고 잘 이해가 되었다.

    나에게 이 훈련은 인간적으로 한 단계 업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 화이팅!

    2014-11-04 17:30 별 소중한 내 감정을 잘 표현하기
    나에 대해 느낀 것은 처음 감수성 훈련을 하면서 약간 외부로부터 거절, 거부를 당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바로 내 속으로 숨어버리고 그런 서운함, 부정적인 감정을 부정, 없었던 것처럼 억누르는 것이 자동적으로 되는구나하고 느꼈다. 이제 이걸 알아차렸으니 자동적인 것을 인지적으로 멈추고 다루어봐야겠다고 느꼈다. 내 감정도 소중하니까 무조건 남을 위해 남을 배려한다고 눌러두지 말고 내 마음도 잘 돌봐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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