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게시판 › ■감수성 훈련 소감문 › 2004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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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4일 6:38 오후 #654
2004-10-01 9:28 써니 감수성 훈련 후기 3일동안 다양한 관점(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집단을 통해 감정을 나누면서 때로는 나와 비슷한 때로는 당황스러울 만큼 서로 다른 반응(정서)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표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표현을 할 때는 다만 상대방의 심중을 먼저 헤어려 본 다음에 관계를 유지하면서 -“”나와 다르니까 받아들이지 않겠어” 또는 “통할 것 같지 않아”,”너무 어려울 것 같아” 도망치려고 하지 않는(이것도 순전히 나의 추측일 뿐이고, 나의 행동 패턴일 뿐이지 정확한 현실 파악이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고) 나의 느낌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겠다고 다짐한다.그리고 나의 정서중에는 긍정적인 것 뿐 아니라 부정적인 것도 있을 수 있고 부정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꼭 상대방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만이 아님을 기억할 것이다. 내 안에서 일어나 부정적인 감정을 내가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생겨버린 감정이 없어지지도 않는 것이고, 오히려 상대방이 이것을 알아채고 더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확인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주변의 사람들을 많이 불편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었다. 사실 의도하지는 않았더라고 말이다. 앞으로 주변 직장동료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좋은 느낌도 많이 많이 전달하고 또 나에게 일어난 좋지 않은 느낌도 적극적으로 많이 표현해야겠다.
2004-09-07 12:09 해바라기 감수성 훈련 그동안 상담이다 감수성이라 해서 여러번 해보고 해서 나자신이 편안해지고 나의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 것을 됬는데 이런 나자신의 행동을 보고 다른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상처를 봤고 내 마음과 다르게 전달되어 받는것을 보고 나 자신도 힘들어 하다가 다른 사람은 뭐고 마음은 뭐고 생각은 뭐고 어떻게 표현하고 그 표현이 무엇을 얘기하는거야? 그리고 내 마음 일어나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지만 상대방이 잘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하는 거야? 하는 의문으로 그래 이번 감수성에는 나아닌 다른사람을 보자 다른 사람이 무엇인지? 하는 마음으로 감수성을 임했다. 첫날은 나 자신의 감정때문에 울컥하고 전에 습관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둘때날 정도 내 감정을 휘두르지 말고 , 감정의 진실을 표현하라. 그 사람의 표정에서 나한테 그런 말했을때 상태를 보면 내용보다도 중요한 나의 향한 마음이 있어서 내가 덜 힘들고 좋을것이라는 자연님 말씀과 다른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어떻게 하는지 약간 알것 같다는 생각과 느낌이 다가왔다. 셋째날 다른 사람의 얼굴표정과 마음 느낌이 전해져 들어왔다. 이 사람들도 살아있고 그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알고 생각하며 그 무엇인가를 얘기하려고 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소중해졌고 내가 나의 것들로 휘들려서 상처를 주었다는 것이 미안하고 조심해야 겠다. 잘 표현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잘 표현하고 조심스럽게 했다고 해서 사람들의 반응해서 부정적인 말을 듣지는 않았다. 그래서 처음 감수성에 익힐때 목표를 이룬것 같지만 행동에서 아직 미흡한것이 있고 습관이 안된것 때문에 어색하고 어렵지만 연습하고 더 노력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주는 사람이 될 것 같다.
2004-09-07 11:59 소감하나 정말 정들었는데……. 처음에 난 감수성 훈련이라는 명칭이 무척 낮설게 느껴졌다. 감정을 훈련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그래도 희망을 품었던 것은 감정을 훈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프로그램이 있겠지 하는 생각 때문 이었다. 상담센터에 와서 사람들을 처음 대했을 때는 기대반 호기심 반 이었다. 모두들 가슴속에 어떤 이야기를 숨기고 있을까?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 줄까? 첫번째 만남, 아~~~ 감수성 훈련이라는 것이 깊은 자기성찰과 함께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구나…..떨린다…. 갑자기 지구를 떠나고 싶어질 만큼 부담이 된다. 나도 저처럼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을까? 두번째 만남, 함께 하는 사람들이 너무 편하게 느껴진다. 말 이외에도 눈빛, 표정, 제스처로도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괜찮아” 라고 말해도 그 이면에는 다양한 메시지가 숨어 있을 수 있다. 나는 늘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 주었으면 했으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던것 같다. 그리고 생각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에게 더 관심이 가고, 더 잘 그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다. 솔직하게 말해도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지 않는구나…신기해라!! 세번째 만남, 오늘은 내 이야기를 할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가지고 상담실에 도착했다. 이야기를 하고 나면 뭔가 후련해 질까?……후련하다!…..진작할 걸 그랬다. 앞으로는 두려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사람들의 격려도 너무 큰 힘이 됐다. 내가 남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처럼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모습들이 너무 위안이 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벌써 3일이 흘렀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고작 3일 이었지만 정말 정들었는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2004-08-23 22:47 빈잔 감수성훈련을 마치며..지금 이번 집단을 통한 나의 목표는 판단을 줄이고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끝까지 잘 했는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내 감정과 표현을 인정하고 싶었다. 나의 감정과 표현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남의 이야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금 나는 다시 장이 아닌 현실로 들어왔다. 집단속의 나의 모습과 또, 타인의 모습을 조금은 볼 수 있었지만…지금의 나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타인의 움직임도… 그러나, 그리 외롭지 않다.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달라이 라마의 passion of compassion책속에서 연민.동정이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가슴속 깊이 느낄수 있었다. 모두 그들이 사는 장속에서 행복하였으면…좋겠다..나도 그렇고~
2004-08-22 21:25 행진 다른 이름으로 … 감수성훈련을 받은지…심성수련을 받은지…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때의 별칭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나는 그때 누구였던가? 그리고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평생 나를 찾아가는 길에 …어느 선택이건 모든것이 내 길이건만 오늘의 나는 어느 길로 가고 있는가? 어느 이름으로 가고 있는가? 다시 묻게 됩니다. 모든이에게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2004-08-20 21:12 박준석 감수성 훈련같이 하시는 분들께. 안녕하십니까/! 박준석이고 그때 감수성 훈련 같이 받았던 CHANGE님이라고 햇야지 더 잘 아실것 같네요. 친구문제 때문에 그래요. 예전엔, 친구란 개념조차 몰랐어요. 저 정말로, 진짜 해결하지 못하고, 아니 해결보다는 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게 있는데 친구문제거든요. 1주일 시간 중 남는 시간 동안 생각을 해보았는데 저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온 거에요. 들꽃님, 자연님, 행진님, 평온님, Carmen님, 거문고님 오늘 꼭 해결하고 싶어요. 제 여태껏 친구에 대한 경험, 생각, 감정들입니다. 1- 사귀는 걸 못하겠어요. 체험이죠. 전 그 상담에서도 잠깐언급했지만 태어날 때부터 초등학교 다니기 전까지 친할머니댁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가 제일 추억이 많았어요.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있었고 나름대로 친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인기투표라는 것도 하잖아요. 그때 저 3등했을 만큼 인기도 나름대로 있었어요. 그러다 집이 이사 가게 되고 학교를 전학가게 되었거든요. 전 지금도 학창시절 잘 못 보내고 그런 것 원망할 때 ‘아버지 때 문애 전학만 안 갔어도 지금과는 달랐을텐데.’ 하는 생각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고 아쉽고 또한 원망해요. 그러다 6학년때부터 정말 순식간에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던군다나 그때 저는 수업만 열심히 들으면 다 되는 줄 알고, 공부시간에 잡담할 수도 있는데 말시키면 말 안하고 책만 봤거든요. 그러다 짖꿎은 짝꿍이 장난으로 “죽을래?” 하고 장난치던 날 그 친구가 쥔 커터칼에 손가락이 찢어져 교과서에 선명히 피가 젖 었을 때 그때가 절 완전히 바꾸게 한 것 같아요. 그렇게 보내다 중1때 제가 부모님보다 더 좋아해떤 할 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예전이나 지금 같은생각이지만 “할머니께서 제 학창시절 보내는 동안만이라도 더 살아계셨으면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뒤로 중학교를 그렇게 보내고 힘들 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힘들긴 마찬가지. 자꾸 학교가기 싫어하고 집에 가도 TV만보고 그러니 부모 님께서 신경정신과에 가서 진료 한번 받아보라고 해서 갔습니다. 상담이 나쁘게 말하면 그 사람에게 좋은 말, 그 사람이 원하는 말 해주는 거잖아요. 글구, 신경 안정시키라고 약 주고 그러죠. 다녀도 소용없드라구요. 의사 선생님께 말 들었을 때뿐이죠. 그렇게 1학년을 지루히 보내다 어머니가 가져오신 상담실 책자를 보았죠. 처음에 상담실 드나들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무슨 말을 먼저 해야할지 난감 해서요.시간이 지나고 상담도 많이 받아보니 제게 도움이 되는 거드라구요. 그래서 어쩔 때는 1주일에 2번 만나서 상담도 하고 그랬어요. 그 때 친구 문제 해결책 제시해주셔도 결과적으로 못했어요. 다른 변화가 두려 웟어요. 지금도 잘 되지 않는건데 항상 처음을 못 넘기겠더라구요. 바뀌는 것, ‘바뀌면 어떻하지??’ 하는 알 수 없는 걱정이 저를 그렇게 못 만들었어요. 그래서 웃긴 게 저는 책 장르 중에 수필 그중에서 성공담, 유머 기르는 법 그런 걸 자주 읽어요. 못하니까 그걸로 보상받는 거죠. 이런 책 읽으면 어떨 때는 ‘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면서도 안해요. 고등학교때 엉뚱하게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내가 친구 사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두가지 이 유였는데요. 하나는 자가당착인 생각인데 내가 너무 완벽하니까 친구 사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구 요. 또 하나는 나라는 사람은 친구사귀는게 안되는, 친구가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요. “난 원래 친구 없는 사람.” 으로 태어났구나 하는 생각. 이렇게 오랜 시간 친구때문에 시간 지체하고 걱정하니 아예 제가 그렇게 인식을 냈나봐요.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그래서 전 인제 혼란스러워서 근본적인 질문이 생각나고, 이 질문 원론적인 답은 알고 있되 이해는 안가요. 뭐냐면, “친구가 필요한가요. 제 인생에?” 대학교 때, 신 입생 환여회나 M.T때 얘기할 때는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면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드라구요. 그 말 듣고 그럼, ‘남들이 보기엔 여자친구도 있어 보인다고 하는데 왜 고민하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라는 걸 제가 어떡게 받아들이고 있냐면 저 혼자 지내라고 하면 지낼 수 있고 불편함(? 내가 왜 힘듬이 아니라 불편함인지 모르겠다) 느끼는 게 없는데 가끔씩 외로움 느낄 때나, 답답한데 전화할 데가 상담선생님 밖에 없을 때 그럴 때 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교 다닐 때, 사귀어 보려고 시도도 했었어요. 저보다 1살, 2살 어린 남자애들이었는데요. 처음엔 좋았죠. 인제 나도 사귈 수 있다는 생각… 제가 먼저 다가가 “같이 밥 안먹을래여?” 하며 말했으니까요. 근데 그 뒤로는 많이 친해지지 못했어요. 더 자세히 말하면 제가 그렇게 될 수 있었는데 안한 거죠. “형, 같이 당구장 가요.” “형, 같이 노래방 가요.” 하고 저에게 다가올 때 안 갔거든요. 지금은 그때 저에게 친해지려고 다가왔던 거구나! 생각되지만 그때는 그게 싫었고 가기 싫었어요. 물론 놀때는 공부 못할것 같고 글너 생각도 있었구요. 그리고 약간 제가 여성성이 강해서 그런가 남자에게 그렇게 소홀해도 여자에겐 안그랬어요. 지금도 연락하는 누나가 있는데, 막 아양 떨고 재밌는 얘기 봐뒀다가 얘기하고 더 친해지려고 집에 있는 형에게 “형 어떻ㄱ게 해야 친해질 수 있어?” 하고 물어보고 그랬거든요. 저 좀 특이하죠? 너무 복잡하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2004-05-25 8:11 이슬 심성수련을 마치고…나로부터 자유로와 질때 나에게로 떠난 여행의 끝에는 나로부터 떠나가는 여행의 시작이 있었습니다. ” 어떤 삶도 평가 내릴 수 없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실현 할 수 있는 방법은 나에게서 자유로워질 때 그 틀에서 자유로워 질때 가능 한 일인 것 같습니다. 체험을 통한 배움이 진정한 배움이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하나 하나의 작업이 실제로 해 보았을 때 그냥” 앎”을 너머 “깨달음”을 가져다 주었어요 좋은 만남 감사합니다. 그릇님… 정말 그릇처럼 다 담아 주셔서 달빛님도 더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고 세련님도 더 많이 자유로워 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여행에 기억만으로 좋은 친구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좋은 배움 주신 그릇님, 세련님, 달빛님 감사합니다.
2004-03-02 14:47 세련 심성수련을 마치고 ….옳은 선택 이었음을 오래간만에 상담과정에서 체험하게 되어서 새로왔다. 바쁜 가운데 특히 아이가 방학인데 불구하고 휴가를 받아 과정에 들어온 것이 나만을 위한 욕심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가족에게 미안함이 많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더 사랑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과정을 끝마치는 지금에 역시 내가 옳는 선택을 했음을 느낀다. 관계속에서 무디어져 있던 느낌을 새로이 접할 수 있도록 자극 주신 그릇님께 감사함을 전한다. 사람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주말을 사용하시면서 과정을 연 점이 내담자 -바쁜 일상의 -를 배려했다는 점을 아니까 성심껏 피드백을 주시고 함께 나누고자 한 조원들에게도 고맙다. 함께 상담이라는 것을 배우고자 하는 같은 마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일거다. 3일동안 나를 탐색해 보고 알려서 검증해보려고 한 나의 최선에 박수를 보낸다. 매순간 나 아님이 없었으며 진실하고자 바닥까지 보려고 한 나 였기에 일상에 묻혀서 휩쓸려서 대충살아가는 내 모습을 점검하는 계기를 자주 경험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과정을 정리한다. 나로부터의 여행~ 다음 기회에서 또 다른 목적지에서 여행할 수 있기를…. ” 함께 할 수 있었던 여러 여건에 감사드립니다.”
2004-03-02 14:40 달빛 심성훈련을 마치고….나로부터의 여행 심성 수련 지도자 과정이라…..어떤 것일까. 어떻게 할까….무슨 내용일까….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등등의 생각이 있었지만…..배우고 싶다….. 무엇인가 궁금하다라는 생각을 가장 크게하고서 신청 참가를 하게 되었다. 심성 수련과정을 하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 이곳 저곳을 찾아보다가 한겨레 심리상담센터라는 곳을 알게 되어 신청을 하게 되고 부푼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여러 과제들과 심성수련이라 하는 커다란 틀 안의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현장에 가서 어떻게 활용을 할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체험한 것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려 하였다. 첫째날, 둘째날, 셋째 날이 되면서 나 자신의 open과 다른 구성원들에 대한 feedback에 있어서 힘들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내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세밀하게 읽고 표현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점 같다. 평소에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여러 과제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알게되는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이나 감정의 알아차림, 표현에 관해서 새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심성 수련 과정이 ** 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확신은 없지만 조금의 맛을 보게 되었던 기회였고 본 참여에서 하루하루의 밝은 삶을 기대해 본다. 3일동안 함께 한 이슬님, 세련님, 그릇님에게 많은 배움을 얻어가며 감사했습니다. 2004-03-02 14:30
- 이 게시글은 한겨레에 의해 6 년, 9 월 전에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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