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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게시판 ■감수성 훈련 소감문 2016년 감수성 훈련 집단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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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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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2 0:00 단풍 내가 주변인에 대한 감정들을 억누르고 괜찮다고 여기고 있는 건 아닌 지 다시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다른 선생님들의 남편에 대한 감정, 시댁에 대한 부정적 감정들을 꺼내었을 때 나는 어떤가? 생각을 해보게 됐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 불만 없이 지내고 있다고 자신했었다. 하지만 내가 주변인에 대한 감정들을 억누르고 괜찮다고 여기고 있는 건 아닌 지 다시 생각이 들었다. 하나, 하나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이 누군가의 고백(?) 꺼냄 활동을 할 때 올라오는 걸 느끼게 되었다. 내 감정을 회피하면서 괜찮다고 여긴 것 같다는 생각. 그 사람에 대해서 영향을 받지 않아야 괜찮다는 ‘자연’님의 말이 계속 맘속에 남는다. 이 말을 기억하며 회피하려는 마음을 알아차림을 해야 할 것 같다. 10여 년 동안 군인 관사에 살면서 나는 내 감정을 감추는데 너무 익숙해져 버렸는지도 모른다. 이런 자리가 어색하고 힘들지만 다시 솔직하게 표현했던 옛날의 나의 모습을 찾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하는 수업이었다.

    2016-12-12 0:00 신뱅이 미약하지만 나를 드러내놓고 작은 시도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제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 안의 감정들과 마주하면서 하나씩 드는 생각이 이게 내 감정인지 생각인지를 혼돈할 때가 있었습니다. 모호하고 두리뭉실하게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다 보니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한 감정에 지나치게 매어 현재의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관계적인 감정 전달이 어려웠고 매 순간마다 긴장하며 들어야 해서 좀 이 수업이 어렵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나의 예민하지 못함을 알게 되고 내 내면에 부정적인 수면 아래 감춰졌던 감정들과 마주하고 그것을 밖으로 표출해서 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타인들의 진정성을 알게 되어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괜찮다, 괜찮다 했던 마음이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에 직면했을 때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습니다. 미약하지만 어제 나를 드러내놓고 작은 시도를 했습니다. 여러 선생님과 지도자 선생님이 주신 피드백처럼 하나, 하나 시도해 보렵니다.

    2016-12-12 0:00 일상으로 나를 드러냄으로써 마음이 전보다 홀가분해졌다
    * 내가 말하는 습관과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며 말한다는 것을 알았고 단어의 선택이 중요하고 그 것이 상대방의 감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집중을 잘하여 듣고 그 것에 알맞은 적절한 반응을 해야 하는데 나에게는 그 점이 많이 부족하다.

    *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연습해 보자.

    * 나를 드러냄으로써 오늘 마음이 전보다 홀가분해졌고 죄책감과 미안함 등이 줄어들었다. 내 탓이 아니라고 다른 선생님들께서 말씀해주셔서 위로를 받았고 좀 더 단단해지고 건강해진 느낌이다.

    * 올까 말까 고민 했던 마음이 지금은 편하고 담아두었던 말을 꺼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잘 정리해 봐야겠다.

    2016-12-12 0:00 여유 감수성 훈련을 통해 마음 알아차리기를 연습할 수 있어서 많이 반가웠다.
    언제나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감수성 훈련을 통해 마음 알아차리기를 연습할 수 있어서 많이 반가웠다. 타인의 감정을 읽고 공감해 주는 것이 쉬운 것이 안임을 알았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내 자신이 특히 힘들어하는 부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훈련을 통해 섬세하게, 집중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연습을 하 ㄹ수 있어서 나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부분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사람의 감정에 주목하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되새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내 자신을 들어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기도 하였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처럼 맥을 잘 집어주시는 소장님의 놀라운 예리함에도 감탄을 금할 수 없었으며 속 시원함과 함께 고맙고 감사함을 느끼는 훈련 과정이었다.

    2016-12-12 0:00 들꽃 타인의 감정을 느낌 그대로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공감으로 느껴지며.
    – 타인의 감정을 느낌 그대로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공감으로 느껴지며.

    – 드는 감정에 덧붙여 설명이 필요 없이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공감의 표현이 되는 것을 느끼며

    – 상대방이 말함에 집중해서 듣는 것에 긴장감도 느껴짐.

    – 나의 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며 감수성 훈련으로 내 마음이 가고 느끼는 부분을 조금은 알 것 같다.

    – 느끼는 바를 말 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된 듯

    – 좀 더 하면 조금 더 알 듯 하여 매우 아쉽다.

    2016-12-12 0:00 포프리 “참 나, 참 자아”의 나로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
    관계 실험실 속에서 나의 감정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참 나, 참 자아”의 나로 살기 위해 대인관계 가운데 관계를 건강하게 잘 맺으며 살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 한 명, 한 명의 감정이 잘 표현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연님과 자신의 이슈를 끄집어내어 작업해주신 “들꽃”, “신뱅이”, “소녀”, “허쉬”님께 감사하며 그 분들이 감정을 드러내는 동안 내 안의 감정과 접촉할 수 있었다. 둘째 날인 오늘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고 상담자의 길을 가는 과정에서 어려비만 감수성 훈련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진짜 나의 감정을 또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어 진실 된 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실제 생활 장면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는 한도 안에서 진짜 감정을 잘 표현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첫 걸음을 떼었으니 계속 훈련받아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힘든 내 모습 속에서 그것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관계가 상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감정들도 잘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내가 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성장)해야겠다.

    2016-12-12 0:00 미소 지금-여기에서 느껴지는 나의 감정
    감수성 훈련을 한다고 해서 기대감 및 부담감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다. 첫 날은 뭐가 뭔 지 모를 긴장감으로 시작되었다. 지금-여기에서 느껴지는 나의 감정을 표현하며 관계적인 대화를 시도하는데 잘되어지질 않아 당황스러웠다. 나는 표현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겠다는 반응에 당황해하는 샘도 계셨고, 현재의 정체된 감정의 표현이 과거와 연관 지어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도 있었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는 허쉬님의 모습을 보며 진행하시는 자연님에 대한 존경스러움도 느껴졌다. 내가 잘 사용하지 않는 감정 표현들로 인해 사람들 가의 갈등해소를 하지 못 할 수도 있으며 또한 관계를 잘 회복 시킬수도 있다는 생각에 표현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하는 사람이어서 감정표현에 민감해야함을 느끼기도 하고 생활 속에서도 필요함을 새삼 느끼게 된 교육이었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바라보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도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내가 편안해져야 주변도 편안해짐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2016-12-12 0:00 동굴 다시 한번 제 인생을 진심으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처음 이 교육을 받게 되었을 때는 대충 시간만 때우고 가자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서 생각들이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소장님의 저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 가슴속에 뭉클함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고. 뜨거운 감정이 타올라 견딜 수가 없었어요!

    다시 한번 제 인생을 진심으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러면서 살면서 표현력이 말살되어 있는 제 자신을 보고, 다시 이런 감수성들이 돌아와야 되지 않아야 되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3일동안 같이 이야기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많이 느꼈고, 이런 감정들을 직장생활에서도 잊어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4-02 9:40 자작나무 3일간의 훈련을 마친 느낌은..
    감수성이라는 단어에 대한 나의 느낌은 “나는 감수성이 풍부한데 뭘 훈련받을까?”하는 마음이였다. 3일간의 훈련을 마친 느낌은 나는 아직 감수성이라는 것이 모자라거나 없었구나하는 마음이다.

    남성분들이 많은 구성도 특이해서 긴장감과 흥미로움이 더 했다.

    나를 돌아보는 마음은 대화 할 때 상대의 마음을 읽고,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과연 나는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었나?(??나의 마음을 나는 잘 알고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를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다른 사람의 심정을 읽고, 나를 표현하는 방식은 내가 많이 연습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에서 일어나는 역동도 면밀히 보도록 연습해야겠다.자작나무

    2016-04-02 9:38 여행 내가 가진 가치관이나 선입관 행동방식은 정말 바꾸기 힘든 것 같다.
    내가 가진 가치관이나 선입관 행동방식은 정말 바꾸기 힘든 것 같다. 남의 말을 들을 때에도 여전히 공감하여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는다기보다는 나를 공격하는둣 한 민감한 부분등에 집중하여 오해하고 내 것으로 가져와서 과장하고 그것이 내 생각보다는 우리(즉 남, 녀, 전문가/비전문가, 직장인 여부)라는 그룹으로 희석하여 피상적인 대화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많이 관계하고 또 여러 가지 수단을 활용하여 대화하지만 늘 외로운 것은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내말이 명확하지 못하고 (부정도 아니고, 긍정도 아닌 어중간함) 어렵게 들리는 이유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것은 나의 생존방식이었을지도 모른다. 잃는 것이 있을지라도 이것을 깨닫고 일상에서 내 말 습관을 고치도록 해 봐야겠다.

    중년의 남자 여러분들과 대화훈련은 새롭고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재미있고 명쾌하고 힘이 있어 즐거웠다.

    2016-04-02 9:35 쑈쑈쑈 어떤 강박이 나를 붙잡고 있는지 느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3일간의 감수성 훈련을 마치며 처음에 기대는 내 자신의 감수성이 높아서 이과정이 재미나고 의미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훈련을 받으면서 무언가를 표현할 때 에둘러 말하거나, 누군가를 구분 짓고 선입견을 갖고 내 나름의 판단으로 규정짓고 있는 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움츠러드는 저 자신을 보면서 내가 내 자신에게 좀 더 솔직하지 못했고 집단 내에서 나의 모습을 더 드러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연 어떤 강박이 나를 붙잡고 있는지 느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솔직한 나의 모습에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주저하고 있구나 싶어 나를 모르는 분들 안에서 이 과정을 했으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조금은 성장한 나를 확인했습니다. 나를 보여주는 용기는 다음 기회로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2016-04-02 9:33 강물 그동안 알면서 모르면서 지나쳤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알면서 모르면서 지나쳤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발견했고 대화로써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일상 대화 속에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훈련을 받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04-02 9:31 바람 내가 염려했던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한 모습, 나의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확인하고 싶었고, 내가 염려했던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나를 숨기려는 것이 많이 줄 것 같다.

    집단 특성을 통해 내가 가진 특성은 과도하다기 보다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발생된 것도 많음을 알게 되었고 안심 할 수 있었다.

    솔직하나 안전한 전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달이 있다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어, 효과적인 전달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6-04-02 9:30 짱구 그동안의 저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3일간의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의 저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오해를 겪으면서도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하여 생각을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생각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해 본 것 같습니다. 돌아가서도 이번교육을 통하여 얻은 영감을 토대로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불편을 드린데 대하여 미안한 마음 가지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6-04-02 9:29 햇살 한 마디 말이라도 길이 생각하며 침묵하여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해야 됨
    나와 상대방의 감정(마음)을 알아차리기 위한 “감수성 훈련”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나 중심의 생각과 삶을 새삼 되돌아보는 기회였으며 분명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알아차려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야 되겠으며, 한 마디 말이라도 길이 생각하며 침묵하여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해야 됨을 절실히 깨달음.

    2016-04-02 9:28 자유 나에게는 나만의 가혹한 기준의 덫이라는 올가미에 내가 걸려있지 않나
    3일 동안의 감수성 훈련은 나에게 기쁨과 안도감을 주는 시간이었다.

    내가 나의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던 과정을 견디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기쁨, 그리고 타인의 감정에 집중하는 내 모습에 대한 안도감, 그러나 잘하고 있다는 자연님과 햇살님의 피드백에 대해 온전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그리고 나에게는 나만의 가혹한 기준의 덫이라는 올가미에 내가 걸려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를 온전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나의 별칭처럼 진짜 나의 감정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짱구님 역시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이 무엇이냐를 질문하는 모습 속에서 충분히 잘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나처럼 엄격한 기준에 짱구님을 맞추고 고민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하는 추측에 안쓰러움이 들었다.

    3일 동안 적극적인 모습으로 감정을 해결하고자 애쓰셨던 강물님에게도 참 많은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 순간에 흘렸던 눈물과 마음이 단단한 기쁨으로 변화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모든 집단원 한분 한분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지는 시간들이었다.

    특히 이번 감수성 훈련에서는 ‘사람’이라는 특정 개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

    2016-04-02 9:26 풀 새롭게 내 모습에 대해 깨닫는 계기
    순간순간 느껴지는 솔직한 자기의 감정을 나의 방식대로 표현해 보고 연습해 본 시간 이였다.

    이로 인해 상대방은 불쾌함과 화를 느끼기도 했고 나 또한 상대방에게 미안함과 불편함이 있었다.

    새롭게 내 모습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그 순간은 힘들어도 잘 견뎌내고, 다른 분들도 그러시길 바란다.

    관계를 증진시키는 대화를 위해 진정성 외에도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며 다시 한 번 힘든 과정이고 부족한 나를 느끼고 갑니다.

    2016-04-02 9:25 생강 친숙한 관계에서의 어려움…
    집단상담에 대한 불편한 감정과 긴장감을 가지고 첫 수업을 참여하게 되었다. 자연님께서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참여하는 만큼 배워가고 얻어가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최대한 내 감정을 많이 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노력하면서 나는 감정을 표현해서 대화하면 ‘소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형식에 갖춰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하였다. 이야기를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사실 아직도 어렵지만 발전해가고 있다는 말씀이 격려가 되었다.

    친숙한 관계(e.g., 부모,친구,직장)에서 어려운 마음이 있다고 초반에 말했었다.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친숙한 관계 가운데 내 감정을 솔직히 파악하지 못하고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내 감정과 내 마음 상태를 먼저 돌아보고 생각하는 (위로하는) 연습을 통해 발전된 모습이 기대가 된다. 또한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한 상황인데 오늘 샤넬님의 과정을 통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배운 것을 통해서 노력해서 좋을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 서로의 모습을 통해서 관계가운데 해결하는 방법들을 많이 배웠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2016-03-08 18:23 바람 변화를 인정해주고 변화해가는 존재로서 나
    1. 심리적 접촉이 뭔지를 느껴보려고 했다. 아직 접촉다운 접촉이 없었던지라 무엇인지 느껴보고싶었다. 결과적으로 충분히 느껴보진 못한 것 같다. 단지 상대방의 심리적 현실 구체화란 무엇인지 알게된 것 같다.

    2. 의사소통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라는 것 충분한 설명부족

    짧게만 이야기 말고 내 의견을 전달하는데 주안점두고 필요하다면 긴 설명도 필요한 것 같다. 예정에는 설명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3. 나의 현재를 굳이 과거역사와 연결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자연님 말씀처러 습관이고 개념화된 자기 모습이리라. 변화를 인정해주고 변화해가는 존재로서 나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는듯하다.

    4. 행동하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 먼저 느낄수 있어야 한다.

    2016-03-08 18:22 그림자 감수성훈련은 답답하고 억울했던 내 정을 확인하게 풀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3일동안의 감수성훈련은 답답하고 억울했던 내 정을 확인하게 풀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착하고 답답해 보인다는 사랑님의 첫마디에 그동안 참고 살아온 시간들이 나도 모르게 다가왔고 첫날은 계속해서 눈물이 나왔다. 그런데 샤넬님, 생강님 등 집단원 다수의 눈치보고 억눌린 감정으로 살아온 모습들을 보면서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졌고 나의 모습을 직면할수 있었다. 왜 저렇게 할 말 못하고 살까? 왜 저렇게 눈물이 많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이 타인들에게 할 말은 못하고 참아야 하는 모습으로 살아왔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감수성훈련시간에 인형앞에서 할말을 하는 집단원들을 바라보다 집에 돌아간 나는 자다 말고 집에 있는 인형을 앞에 두고 나를 주눅들게 했던 어떤사람에게 실컷 할말을 하고나자 속이 너무 시원해졌고 다음날부터는 나에 대해서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는 신기한 변화가 생겼다. 자신의 이야기를 어렵지만 솔직히 드러내고 감정을 알아차리기 위해 애쓰신 우리 집단 한분 한분이 참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내가 이제 훨씬 가벼워진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그런 나 자신에게도 대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직은 지금 현재의 내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을 참 고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훈련의 과정은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음에 자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2016-03-08 18:21 싱아 그 사람의 말은 심리적 현실과 역사를 반영한 것이라는…
    과정중에 버럭님과 사랑님이 긴대화속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다른 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 사람의 생각을 편견있게 가져오거나 그 사람의 이야기에 대하여 공감하기 보다는 상황속에서 어찌될지 판단평가하고 걱정하기 바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말은 심리적 현실과 역사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자연님 말씀하셔서 가만히 내자신을 살펴보았다. 무엇인가에 꽂히면 맥락적 경청을 하려하는데 심리적 장애물이 생겨서 대화에 집중하지 않거나 끊으려는 습관이 일상에서 경계해야 할일이다. 살아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사랑받지 못한 그런 메마름이 타인의 감정을 살피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데 힘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 갈길이 멀고 엄두가 안나지만 그래도 가보련다. 한걸음 한걸음씩….

    2016-03-08 18:20 사랑 내마음속 어린 나를 향해 마음껏 울어주고
    감수성 훈련 첫날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상담센터에 왔다. 상담센터 첫 느낌은 편안함과 따뜻함이 었고 상담센터 소장님의 첫인상은 친숙하고 따뜻했다. 첫날 별칭짓기와 인사를 하면서 어색함속에서 교육이 시작되었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버럭님을 보면서 반가웠고 유일하게 동성의 남성 바람님이 있어 안도감으로 다가왔다. 나의 감정의 역사를 찿다가 아버지에 대한 격려와 지지가 없어 지금 나를 많이 힘들게 하고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고 내마음속 어린 나를 향해 마음껏 울어주고 격렬한 시간을 통해 후렴함과 시원함을 느꼈다.

    내마음의 감정에 너무 충실하다가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주지 못하는 나의 모습과 무의식속의 내마음을 직관적으로 바라봐야 된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생강,풀, 싱아, 바람, 버럭, 샤넬 그림자 생기님 마지막날 함께 하지못해 아쉬움이 큰 봄날님 모두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교육기간동안 우리를 위해 조언을 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자연님께 감사를 드린다. 모든 분들이 자기를 회복하고 상처에서 자유로와지기를 기도합니다.

    2016-03-08 18:19 생기 나야말로 어두운 터널속에 갇힌 답답한 심정이 되고
    설레임, 기대감, 회심, 약간의 긴장감 등등을 가지고 시작한 집단이었다. 특히 사흘씩이나 연달아 하루종일 한다고 생각하니 우선 체력적으로 견딜 수 있을까 겁도 났다. 그래서인지 이제 다 지났다 싶으니 무엇보다도 안도감이 든다.

    중간에 탈락하지 않을 수 있었다 싶어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게는 이 집단이 어떻게 기억될까, 또 하나의 터널을 지나온 느낌인 것 같다. 집단 구성원들로부터 답답하다 어떻게 느낀다는 건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 안 와 닿는다 라는 등의 말을 들을 때, 나야말로 어두운 터널속에 갇힌 답답한 심정이 되고, 뭐가 문제이지? 하면서 누군가 정답을 말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둘째날 밤 혼자 이틀간의 작업을 정리해 보면서 마음보다 앞서 올라오는 여러 가지 생각들에 휘둘려 순간순간의 진솔한 감정을 만나는 일이 혼란을 야기시켰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2016-03-08 18:18 샤넬 언어로 표현하는 게 점점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서 선택하게 된 집단
    말로도 글로도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게 점점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서 선택하게 된 집단

    삼일동안 많은 얘기를 듣고 풀어냈지만 아직도 마음보다 생각이란 단어가 익숙한 것을 보면 많은 훈련과 내안을 비우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다. 아버지와 동생에게 마음을 표현해보면서 시원하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돌아가게 되어 집단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다양한 연렬애돠 상담공부를 하지 않는 분들도 참여하게 된 집단구성원을 만나게 되어 더 풍부한 배움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참 행운이였다. 3일 동안 많이 정이 들었는데 너무너무 아쉽다. 각자의 생활에서 좀 더 나다운 모습으로 모두들 살아가기를 응원한다.

    특히 도움이 되었던 것들

    내 감정을 크게 표현하면 사족을 달지 않고도 마음이 충분히 표현되어 뒷얘기가 더 잘 들린다 예) 굉장히 서운하다

    공감할 때 그렇지만 ~~을 굳이 붙이지 않는다. 자연님 다음에 또 뵐께요!

    2016-03-08 18:16 버럭 생생한 피드백을 통하여 장단점을 객관화하는 기회을 가지며…
    감정표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집단상담에서 솔직한 표현을 연습해 보고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꺼내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이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곤란함을 느끼는 것을 보며 안도감과 용기를 얻게 되어서 더욱 의미있는 참여하였던 것 같습니다. 생생한 피드백을 통하여 장단점을 객관화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익힌 것을 적용해서 더욱 풍요로운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2016-03-08 18:15 풀 공감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확인하는 시간
    마음에서 우러나는 공감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공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고 특히 갈등상황에서의 해결을 위하여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사람사이에서 주고받는 작은 말 한마디에도 어떤 사람들은 상처받고 아파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제한된 정보로 사람을 섣부르게 판단해서도 안되며,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나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도 살피고 알아차리는 노력을 해야겠다.

    2016-03-08 18:14 초록 타인이 한 말을 듣고 잘 알아차리는 것은 민감한 것이 아닌 예민한 것
    3일 중 2일을 참여해서 인지 집단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이런 영향인지 레우스님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해 자연님의 정서적 접촉이 미흡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라는 말에 큰 울림이 있다. 내가 충분히 노력하고 애썼는데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응해 주지 않으면 내식대로 그런가부다 하고 체념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내 마음의 상태를 더 섬세하게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자연님의 타인이 한 말을 듣고 잘 알아차리는 것은 민감한 것이 아닌 예민한 것이라는 말도 더불어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타인에 대해 느낀 것은 서로 각자의 마음을 괴롭히고, 그 안에 각자의 슬픔이 담겨있고, 그래도 열심히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들 피드백도 잘해주시고 상대방의 감정을 잘 포착해내는 것 같아서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나도 따뜻함이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지만 내가 가진 장점을 지켜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본받고 배워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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